최병광 49위-박칠성 76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경보의 대들보 김현섭(31·삼성전자)이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크게 부진했다.
김현섭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팀선수권대회 남자 20㎞에서 1시간23분51초에 레이스를 마쳐 참가 선수 124명 중 43위에 그쳤다.
오는 8월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에서 2종목(20㎞, 50㎞)에 모두 출전할 예정인 김현섭은 20㎞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시간19분13초에 4분 이상 뒤지고 말았다.
최병광(삼성전자)은 1시간24분20초로 49위, 박칠성(삼성전자)은 1시간28분32초로 76위에 머물렀다.
1,2위는 중국의 차지였다. 왕전이 1시간19분22초, 차이쩌린이 1시간19분34초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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