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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3번째 100승' SK 김광현, 11일 팬사인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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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3번째 100승' SK 김광현, 11일 팬사인회 연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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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승 기념상품 구매한 팬 대상으로 실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BO리그 역대 좌완 3번째로 통산 100승을 쌓은 김광현(28·SK 와이번스)이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사인회를 연다.

SK 구단은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앞둔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1루 1층에 위치한 터치존에서 김광현이 본인의 100승 기념상품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팬 감사 사인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100승 기념상품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김광현이 구단에 직접 제안해 눈길을 끈다.

참가신청은 10일 오후 2시까지 ‘플레이 위드(play with)’ 앱을 통해 가능하며, 총 100명을 추첨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려면 반드시 구매한 기념상품을 지참해야 하며, 1인 1개 상품에만 사인을 받을 수 있다.

▲ 김광현이 11일 통산 100승 기념 팬 사인회를 가진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는 김광현 사인회를 하루 앞둔 10일엔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SK 구단은 연고 지역 교육기관과 지역 밀착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선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과 류준열 SK 와이번스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인하공전 학생들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인하공전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예정돼 있고, 일부 학생들은 SK 선발 출장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한다.

시구와 시타는 진인주 총장과 전홍범 총학생회장이 각각 맡고, 애국가는 인하공전 학생이 제창한다. 여기에 1회말 SK 타자들을 소개하는 일일 아나운서 이벤트에 인하공전 교육방송국 아나운서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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