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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5관왕 소감, "태극기 높이 올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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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5관왕 소감, "태극기 높이 올려 행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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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신 분들 감사, 난 행복한 선수"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태극기를 제일 높은 곳에 올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무대를 정복한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 아시아선수권 정말 좋은 결과로 잘 끝났어요! 걱정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태극기를 제일 높은 곳에 올릴 수 있어서, 경기장 가득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할 수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한 리듬체조 선수입니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 손연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

손연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벌어진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73.750점)과 후프(18.600점)-볼(18.600점)-곤봉(18.550점)-리본(18.700점)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전관왕을 달성하는 감격을 맛봤다.

특정 선수가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까지 5관왕에 오른 것은 2009년 아스타나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알리야 유수포바(카자흐스탄)이 5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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