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감성포크 듀오 옥상달빛과 유희열의 토이가 손을 잡았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11일 "오는 13일 자정에 발매되는 옥상달빛의 커버송 프로젝트 앨범 'RE:TAG'의 타이틀 곡이 토이의 4집 수록곡 '스케치북'"이라고 밝혔다.
앞서 옥상달빛은 타이틀곡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3편의 앨범 티저 영상을 공식페이지에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지난 5월 8일부터 하루에 한편씩 공개된 이 티저 영상은 콩트 형식의 짧은 영상들로, 옥상달빛의 이번 프로젝트 앨범의 콘셉트가 담겨있었다.
티저 영상에는 옥상달빛이 (본인들이 직접 연기한) 다른 뮤지션과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마지막 편에 만난 상대 토이에게는 이기지 못하는 내용이 담기며 이번 신곡이 '스케치북임'을 밝히고 있다.
총 세 편의 영상을 통해 신곡의 정체를 알린 옥상달빛 이번 프로젝트 발매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옥상달빛은 2인조(김윤주, 박세진) 포크 밴드로 팝과 발라드, 포크 성향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데뷔 시절부터 섬세한 감정표현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과 박영웅의 밴드포커스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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