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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내 사위의 여자' 서우림 충격적 악행의 전모 드러난다 '아들 회장만들려고 KP그룹 주식 물려받은 서하준 내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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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내 사위의 여자' 서우림 충격적 악행의 전모 드러난다 '아들 회장만들려고 KP그룹 주식 물려받은 서하준 내다버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5.1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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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내 사위의 여자'에서 서우림이 서하준에게 저질렀던 악행의 전모가 드러날 예정이다. 앞서 서우림은 아들 길용우가 KP 그룹 경영권을 모두 차지할 수 있게 하려고 막대한 주식을 물려받았던 어린 서하준을 보육원에 내다 버렸다.

12일 방송된 SBS '내 사위의 여자'에서는 방 여사(서우림 분)가 자신이 예전 저질렀던 악행을 스스로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림은 아들 길용우(박태호 역)의 KP 그룹을 빼앗은 장승조(최재영 분)를 찾아와 "현재 네가 내세운 김민수가 가짜가 확실하며 "사실 김민수를 보육원에 내다 버린 것은 나였는데 지금의 김민수는 이런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소리쳤다.

▲ [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캡처]

이로써 서우림은 과거에 자신도 KP 그룹을 통째로 빼앗기 위해 악행을 저질렀음을 스스로 밝혔다.

앞서 길용우는 자신이 하던 사업이 망하자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친구와 친구의 아내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죽게 됐고 아들만 남겨놓게 됐다.

자연히 길용우는 친구가 경영하던 회사의 회장이 됐다. 다만 죽은 친구의 주식은 모두 그의 아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이 아들이 바로 길용우의 사위가 된 서하준(김현태 역)이다.

하지만 서우림은 어린 서하준이 계속해서 존재할 경우 아들 길용우가 KP 그룹을 온전히 차지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그는 서하준을 보육원에 몰래 내다 버렸다.

사실상 '내 사위의 여자'의 갈등 대부분은 모두 서우림의 악행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었다. 앞서 서우림은 아들 회사가 망하고 감옥에 갔을 당시 며느리 박순천을 집에서 내쫓고 그의 딸 양진성(박수경 역)을 강제로 빼앗았다. 이로 인해 최근 두 사람은 큰 갈등을 겪기도 했다.

앞으로가 문제다. 서우림이 스스로 어린 서하준을 내다 버렸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앞으로 더 큰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하준이 아내의 할머니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이를 용서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뒤따른다.

결국, 서우림은 자신이 저질렀던 수많은 악행으로 인해 극 막판 스스로 위기에 빠지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 극에서는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최악의 악행을 저질러온 서우림이 어떤 벌을 받게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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