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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지민, '역사 무지' 논란에 입 열었다…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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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지민, '역사 무지' 논란에 입 열었다…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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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역사 무지' 논란을 겪고 있는 설현과 지민이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12일 오후 AOA의 지민과 설현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시간 차이를 두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먼저 사과문을 올린 것은 지민이었다.

지민은 '채널 AOA' 역사퀴즈 코너와 관련 논란이 생긴 상황을 설명하며 입을 열었다. 지민은 "연예인으로서 장난스러운 자세로 많은 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어떠한 변명도 저의 잘못을 덮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지민은 "무지야말로 가장 큰 잘못임을 배웠다"라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역사관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내용도 남겼다.

▲ AOA 설현, 지민 [사진= 스포츠Q DB]

지민에 이어 설현 역시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설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에 대해서 진중한 태도를 보였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설현은 "앞으로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이고 다시 한 번 사과 인사를 전했다.

AOA의 지민과 설현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채널 AOA'에서 진행된 한 코너에서 안중근 의사를 보고 '긴또깡'이라고 말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등 진중하지 못한 태도를 보였다.

네티즌들은 지민과 설현의 태도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논란 끝에 두 사람은 사과문을 게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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