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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홈런-박세웅 리드' 롯데의 강민호, 국가대표 포수 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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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홈런-박세웅 리드' 롯데의 강민호, 국가대표 포수 위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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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정 2승1패 위닝시리즈, 박세웅 시즌 4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가대표 안방마님’ 강민호가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롯데 자이언츠의 대구 원정 위닝시리즈를 견인했다.

강민호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3점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3 낙승에 기여했다.

포수로서는 안정적인 리드로 선발 박세웅의 6⅔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 역투, 강영식, 윤길현,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의 무실점을 유도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다. 전날 패배로 9위까지 처졌던 롯데는 18승 19패로 단독 6위로 점프했다. 대신 6위였던 삼성이 17승 19패, 9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2회초 최준석의 볼넷, 강민호의 2루타로 맞이한 1사 2,3루 찬스에서 이여상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 득점했다. 4회초에는 김상호, 강민호의 연속 안타, 짐 아두치의 2루타 등으로 5-0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4회말 구자욱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5회초 강민호의 우월 스리런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이 5회말 1점, 7회말 1점을 추가했지만 롯데 필승조가 위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지켰다.

경북고 출신의 박세웅은 고향 대구에서 역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윤길현, 손승락은 각각 ⅓이닝, 1이닝을 책임지며 무실점을 합작했다. 주전 1루수로 성장한 김상호는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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