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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황재균 홈런 등 3안타' 롯데자이언츠 1군 복귀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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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황재균 홈런 등 3안타' 롯데자이언츠 1군 복귀 재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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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6이닝 2실점' SK, KIA 13-4 완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황재균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퓨처스리그서 홈런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황재균은 17일 고양구장에서 벌어진 2016 KBO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 롯데 자이언츠의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7-1 완승에 앞장섰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발가락 미세골절상을 입었다. 부상 부위는 호전됐지만 이후 배팅 훈련 도중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재활에 매진해 왔다.

▲ 황재균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날리며 부상 회복을 알렸다. [사진=스포츠Q DB]

1회초 우전안타, 2회초 좌전안타를 때린 그는 5회초 임서준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때리고선 박정현과 교체됐다. 롯데는 문규현이 갈비뼈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정훈이 목 부상으로 고생하는 등 내야수 부재로 고민하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강화 퓨처스파크에서 선발 윤희상의 호투를 앞세어 KIA 타이거즈를 13-4로 완파했다. 윤희상은 6이닝을 7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고 승리를 챙겼다. 이승호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용, 김동엽, 김민재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나란히 3안타. 나주환과 유서준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낙승에 힘을 보탰다. KIA에서는 김다원이 좌중월 솔로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홀로 빛났다.

LG 트윈스는 익산 원정에서 kt 위즈를 13-6으로 제압했다. 테이블세터 문선재와 이천웅은 5안타 4타점 4득점을 합작했다. 이형종은 2안타를 때렸다. 유경국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상무는 문경 홈에서 경찰청을 6-0으로 제압했다. 넥센 히어로즈 출신의 좌완 파이어볼러 강윤구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2로 물리쳤다. 정진호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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