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1:02 (월)
'르브론 트리플더블'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PO 10연승 질주
상태바
'르브론 트리플더블'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PO 10연승 질주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20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브론 23득점-11리바운드-11어시스트 맹활약…클리블랜드 챔피언결정전 2연승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더블로 팀의 플레이오프 10연승을 이끌었다.

르브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2015~2016 NBA 동부콘퍼런스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23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르브론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108-89로 이기고 시리즈 2연승과 플레이오프 10연승을 질주했다.

르브론은 플레이오프에서 개인 통산 15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등 1차전에 이어 펄펄 날았다. 3점슛은 하나도 없었지만 자유투를 9개나 넣는 등 슛 감각이 좋았다. 카일리 어빙도 26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2차전도 1차전(115-84)과 마찬가지로 싱거운 승부가 이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전반을 62-48, 14점 차로 앞섰고 이 차이는 경기 종료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와 12리바운드를 잡아낸 트리스탄 톰슨을 앞세워 리바운드 싸움에서 46-38로 우위를 잡았다.

토론토는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로 승부했지만 성공률이 27%(9/33)로 낮았다. 가드 카일 라우리는 1차전(8점)에 이어 2차전에서도 10점에 그쳐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데마르 드로잔이 22점으로 분전했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양팀은 22일 오전 9시 30분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로 경기장을 옮겨 3차전을 치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