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TV 안테나2 "하메스가 레알에 머물기 원해, 폼 되찾기 위해 최선"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 이적 루머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25)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희망했다.
스페인 TV 안테나2는 20일(한국시간) “하메스는 자신이 레알과 계속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또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메스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과 관계에서도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고 있으며 지단이 다른 레알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로 이적한 첫 해인 2014년 하메스는 46경기(3526분)에서 17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출전시간(1815분)이 반토막났다.
이에 빅클럽들이 하메스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맨유와 PSG, 유벤투스 등이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다.
안테나2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우리는 하메스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하메스가 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매우 화가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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