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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대타의 힘', 역전 결승타에 시즌 6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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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대타의 힘', 역전 결승타에 시즌 6호 홈런 폭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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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에 시즌 6호포 작렬, 팀은 8-3 대승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타로 나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2타점 결승타와 시즌 6호 홈런을 폭발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7회초 애덤 린드와 교체 출전, 홈런 1개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8-3 승리를 견인했다. 시애틀은 24승(17패)째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이대호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양 팀이 3-3으로 맞선 7회초 2사 만루에 기회가 찾아왔고 이대호는 결승 타점을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블레이크 우드의 시속 151㎞ 속구를 받아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9회에는 점보 디아즈의 2구 슬라이더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멀티 안타를 완성했다. 열흘만에 터뜨린 시즌 6호째.

시애틀은 0-3으로 뒤지던 6회말 1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을 알렸고 7회 연속 5타자가 출루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대호가 역전 적시타이자 이날 결승 타점을 뽑아냈고 이대호의 홈런 등 3점을 더 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시애틀은 선발 투수로 나선 이와쿠마 히사시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찍었다. 7회초 팀이 역전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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