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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깜짝승' 롯데자이언츠, 두산 니퍼트 두들기는 도깨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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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깜짝승' 롯데자이언츠, 두산 니퍼트 두들기는 도깨비 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22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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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2피안타 무실점 첫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도깨비 팀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무너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을 10-4로 격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20승(23패) 고지.

선발 박진형은 생애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깜짝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니퍼트는 3⅔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시즌 2패(7승)째를 떠안았다.

▲ 생애 첫 KBO리그 무대서 선발 등판한 박진형이 니퍼트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영예를 누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4회말 이여상의 2루타, 정훈의 2타점 적시타, 김문호의 3점홈런, 최준석의 솔로홈런 등으로 7점을 냈다. 5회말에도 정훈, 손아섭, 짐 아두치의 연속 적시타로 달아났다.

7~9회 이정민, 김유영, 윤길현 등이 불안함을 노출하며 4점을 내줬지만 8회말 최준석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손승락이 9회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30승을 눈앞에 뒀던 선두 두산은 9연승을 저지당했다. 사직 6연승도 멈췄다. 29승 11패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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