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멀스 쾌투' 텍사스, 휴스턴에 완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추신수를 기용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40일 만에 치른 복귀전 3회초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더그아웃에서 스트레칭을 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바로 경기에서 빠졌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23일까지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 같다”고 예상했고 이는 들어맞았다. CBS스포츠는 “부상자명단(DL)에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도 건너뛰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의 결장 속에 텍사스는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보이며 9-2로 승리했다. 선발 콜 해멀스는 8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노마 마자르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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