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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치는 레이몰드, '4G 연속 결장' 김현수 입지 줄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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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치는 레이몰드, '4G 연속 결장' 김현수 입지 줄어드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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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경쟁자 레이몰드 5월 타율 0.290 기록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포지션 경쟁자가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팀의 좌익수로 출전하고 있는 놀런 레이몰드가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결장했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김현수다.

이날 선발 좌익수로는 레이몰드가 나섰다. 6번 타자로 출전한 레이몰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21번째 안타를 신고한 레이몰드는 자신의 시즌 타율 0.323를 유지했다. 5월 타율은 0.290이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 1개씩을 기록, 기복이 없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 포지션 경쟁자였던 조이 리카드도 이날 선발 우익수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보다 시즌 타율은 낮지만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나이가 어린 리카드에게 리드오프 자리까지 주며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팀 성적이 좋은 것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볼티모어는 에인절스에 2-10으로 졌다.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16패(26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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