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5-4 승리, 4연승... AL 서부 선두 질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휴식을 가졌다. 1루 경쟁자 애덤 린드는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결장했다.
스콧 서비스 감독은 상대 선발이 우완 알프레도 사이먼인 점을 고려, 좌투좌타인 린드를 6번타자 1루수로 기용하고 이대호를 벤치에 앉혔다.
린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1, OPS(출루율+장타율)은 0.579다. 이대호의 0.254, 0.861에 비해 한참 모자라지만 서비스 감독의 플래툰 방침엔 변화가 없다.
시애틀은 선발 로빈슨 카노, 넬슨 크루스, 카일 시거 클린업이 나란히 타점을 올리며 5-4로 승리했다. 4연승, 26승 1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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