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5월 ERA 0.93' 오승환 하루 휴식, 세인트루이스는 패배
상태바
'5월 ERA 0.93' 오승환 하루 휴식, 세인트루이스는 패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3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져 등판기회 잡지 못해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5월 들어 맹위를 떨치고 있는 ‘파이널 보스’ 오승환이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리조나에 주말 3연전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오승환의 최근 행보는 거침이 없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언터처블’이란 단어를 쓰며 차기 마무리 투수 후보로 오승환을 거론하고 있다. 지난 2일 워싱턴전에서 1실점을 기록한 이후 치른 8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는 오승환은 5월 평균자책점이 0.93에 불과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19.

이날 경기에선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가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오승환이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2⅓이닝 동안 10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가르시아 뒤로 맷 보우먼-조나단 브록스톤-타일러 라이언스-딘 키케퍼가 마운드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애리조나에 장단 13안타를 허용하며 2-7로 졌다. 애리조나와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 루징 시리즈를 거뒀다.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는 8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