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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곽시양, '자연재해 불안하다' 주제로 '정상vs비정상'… '상반된 주장'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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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곽시양, '자연재해 불안하다' 주제로 '정상vs비정상'… '상반된 주장' (비정상회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3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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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비정상회담’의 윤시윤과 곽시양이 자연재해에 불안해하는 것이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를 두고 진행되는 토론에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상’ 측에 선 윤시윤은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비정상회담’(기획 임정아·연출 김희정 홍상훈 김재원 최보윤 이주연)에서는 배우 곽시양과 윤시윤이 출연한 가운데, ‘재해로 죽을까봐 불안한 나’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 JTBC 예능 ‘비정상회담’ 윤시윤, 곽시양 [사진 = JTBC 예능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재해로 죽을까봐 불안한 나’란 안건을 두고 윤시윤이 ‘정상’에 곽시양이 ‘비정상’의 입장에 섰다.

이 주제에 대해 가장 먼저 입장을 밝힌 건 중국의 장위안이었다. 장위안은 정상 측에 서며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재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재해란 주제에 백두산의 폭발예상시기 또한 언급됐다.

이런 자연재해의 두려움에 대해 독일의 다니엘은 “죽음만 생각하고 대비만 하다보면 현실을 놓치게 된다”며 비정상 측에 섰다. 이탈리아의 알베르토는 “대비는 좋은데 걱정은 쓸데없다”고 덧붙였다.

곽시양은 일본의 지인이 전한 얘기를 인용하며 “일본은 자기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물 이런 걸 항상 머리맡에 두고 다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비정상 측에 선 미국의 타일러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정상 측에 선 윤시윤은 “어렸을 때 교과서를 보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해서 며칠 안에 건물을 올렸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전해 공감을 샀다. 이어 “성장 중심으로 가다보니까 안전에 대해서 잊는 것 같다. 일이 터지고 나서야 국가차원에서 만들어진다”며 유난스러운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대비책을 이끌어낸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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