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정호는 내일 라인업에 복귀한다.”

피츠버그 트리뷴의 파이리츠 담당 기자 트래비스 서칙이 24일(한국시간)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의 말을 인용,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긴 말이다.

왼쪽 손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강정호(29)가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지난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4회말 맷 조이스의 땅볼 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향해 쇄도하다 포수 토니 월터스의 무릎에 부딪혀 왼쪽 손목이 꺾이고 말았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었고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팀이 6-2로 앞선 6회말엔 대타로 등장,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56(39타수 10안타) 5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44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의 2안타 2타점 맹타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6-3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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