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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⅓이닝 무실점 5승' 이재학, 더없이 훌륭한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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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⅓이닝 무실점 5승' 이재학, 더없이 훌륭한 분위기 반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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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 8⅓이닝 무실점, 20일만에 시즌 5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더없이 훌륭한 분위기 반전이다.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이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이재학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 8⅓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4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5-0 승리를 이끈 이재학은 시즌 5승(1패)째를 챙겼다. 지난 5일 kt전 이후 20일 만에 맛본 승리다. 아울러 최근 2경기에서 5이닝 4실점, 4이닝 9실점(8자책)으로 안 좋았던 흐름을 반전시켰다.

3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23승(17패 1무)째를 수확했다. 2연패 늪에 빠진 SK는 시즌 21패(23승)째를 당했다.

▲ 이재학이 SK와 경기에서 호투하며 20일 만에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 6⅔이닝 동안 노히터를 기록할 정도로 이재학의 피칭은 훌륭했다. 7회 2사 후 정의윤에게 2루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지만 김성현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팀 타선도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내며 이재학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말 박민우의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4회 이종욱의 좌익수 뜬공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추가 2득점했다. 8회엔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가 백투백 홈런을 작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테임즈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박민우도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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