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스타K' 김용범 PD가 연출하는 뮤직드라마의 일부 배역을 오디션으로 뽑는다.
1일 CJ E&M은 "엠넷이 12월 방송을 목표로 신규 뮤직드라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엠넷은 지난해 뮤직드라마 ‘몬스타’를 선보인 바 있다. 극와 음악의 결합과 기존 곡을 편곡과 재해석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이 뮤직드라마의 매력이다.
김용범 PD는 “‘몬스타’의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기존 뮤직드라마를 뛰어넘는 웰메이드 뮤직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할 주요 배역 중 일부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만 16세~33세(1981년 1월 1일생~1998년 12월 31일생) 중 노래와 연기, 끼와 재능을 가진 지원자라면 참여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노래와 연기가 담긴 2분 이내의 동영상(용량 200MB이하)과 지원자의 이름, 성별, 휴대폰 번호를 mnetdrama@naver.com으로 보내거나, 엠넷 스타(Mnet Sta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2014 Mnet 뮤직드라마 연기자 공개모집’ 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공개모집은 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2014 Mnet 뮤직드라마(제목 미정)는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연출은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오디션 프로그램 신드롬을 일으킨 김용범 PD가 맡았다. 여기에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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