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김범수 전 아나운서와 안문숙이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고정멤버가 됐다.
최근 김범수·안문숙 커플은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 박준금('열금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열금부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며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시청자들의 성원에 '님과 함께' 제작진은 김범수와 안문숙을 프로그램의 고정멤버로 합류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에서 지상렬·박준금과는 다르게 '부부'가 아닌 '커플'로 출연해 연하의 재혼남 김범수와 국민 노처녀 안문숙이 재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을 계획이다.
정식 합류가 결정된 뒤 김범수와 안문숙은 모두 "긴장 반, 설램 반"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남자를 리드할 것 같은 안문숙은 오히려 "남자 쪽에서 나를 잘 리드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이에 김범수는 "모든 걸 잘 맞춰주는 편이다. 잘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최근 국내 모처에서 이뤄진 김범수, 안문숙 커플의 정식 첫 촬영에는 '돌싱남' 김범수가 영화 '귀여운 여인'의 리차드 기어처럼 안문숙에게 여성스러운 옷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김범수, 안문숙 '화제의 썸 커플'이 펼칠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17일 수요일 밤 11시 JTBC 재혼 미리 보기 '님과 함께'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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