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다시 시작해'의 박민지가 의사가 되는 것을 포기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연출 박재범 장준호) 5회에서는 나영자(박민지 분)가 의사가 아닌 백화점 화장품 매장의 직원으로 입사지원서를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박민지의 집안은 대대로 의사 집안으로, 아버지 나봉일(강신일 분)은 딸의 의사면허증을 걸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딸이 의사 면허 없이 아이를 받으면서 그에게는 자신의 건물을 빼앗길 위기도 처했다.

박민지의 아버지 강신일이 퇴원하고, 박민지는 해솔화장품 상반기 신규 판매사원 채용 공고에 지원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아내를 잃고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하성재(김정훈 분)는 강지욱(박선호 분)과 대립각을 세운다. 박선호는 오랜시간 첫 프로젝트를 준비해왔고, 김정훈의 도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김정훈은 혼자 살아가는것이 빠듯한 인물로 그려진다.

박선호는 식사자리에서 이예라(고우리 분)를 만나고 낯이 익음을 실감한다. 두 사람 사이에도 다른 인연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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