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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최정원 뺨 때려… '적반하장' 태도에 유지인·서지석 뿔났다 (마녀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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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최정원 뺨 때려… '적반하장' 태도에 유지인·서지석 뿔났다 (마녀의 성)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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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마녀의 성'의 서밀래(김선경 분)이 오단별(최정원 분)의 뺨을 때리는 등 죄를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연출 정효)에서 신강현(서지석 분)의 집에 찾아온 김선경은 최정원이 휴대폰 영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최정원은 "이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어요.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김선경에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경은 자신의 악행이 드러난 후에도 "나 끝까지 우리 아들 지키려 했는데 니가 다 망쳤어"라며 모든 일의 책임을 최정원에게 돌렸다.

▲ [사진 =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방송화면 캡처]

김선경은 나가달라는 최정원의 말에 "나 준이 엄마야. 니가 뭔데 나에게 나가라 마라야"라며 최정원을 꾸짖었다. 최정원은 그런 김선경에게 그동안의 악행을 따져물으며 반박했다.

김선경은 최정원의 뺨을 때리며 "니 까짓게 뭔데 말을 함부로 해?"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마침 집에 들어온 서지석과 양호덕(유지인 분)은 그런 김선경과 최정원의 대화를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김선경이 최정원의 뺨을 때린 모습에 분노한 서지석은 김선경에게 화를 내며 "얼마나 우리 인생 망하게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유지인은 최정원의 팔을 잡아 끌며 "가자 너 이집에 더 이상 못둬. 저 여자 며느리로 두는 거 일분도 못 참겠으니 가자"라며 최정원과 서지석을 헤어지라고 종용했다.

김선경의 악행이 드러남에 따라 최정원과 서지석의 사이에도 장애물이 생겼다. 서지석의 생모인 김선경의 악행으로 유지인은 자신의 아들을 잃었고, 딸처럼 여기던 최정원이 서지석과 계속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을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편이라고 여겨졌던 유지인 또한 김선경의 악행과 죄책감 없는 태도에 분노해 서지석과 최정원의 사이를 반대하게 됐다. 과연 서지석은 장모나 다름 없는 유지인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마녀의 성'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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