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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여친 폭행 한번 있었으나 나머지는 사실 아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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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여친 폭행 한번 있었으나 나머지는 사실 아냐" 주장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9.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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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 김현중은 일부 혐의는 인정했으나 기존 공식입장을 뒤집지는 않았다.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은 2일 오후 9시쯤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에 출두했다. 김현중은 4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를 네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 주장에 대해 "한번 감정이 격해져서 싸우다 때렸지만 나머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 [사진=키이스트 제공]

김현중의 고소인과는 다른 엇갈린 진술로 경찰은 두 사람을 모두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고소장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현중은 A씨와 여자 문제로 자주 다퉈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현중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간의 일"이라며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서로 간의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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