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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간판' 김국영, 전국육상선수권 100m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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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간판' 김국영, 전국육상선수권 100m 금빛 질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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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신기록에 0.2초 모자란 10초36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이 남자 육상 100m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김국영은 2일 화성 종합경기타운 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서 10초36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10초16)에는 0.2초 모자랐다. 2010년 이 대회에서 10초23을 기록하며 100m 신기록 보유자가 된 김국영은 지난해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자신의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서천군청의 이재하가 10초44로 2위에 자리했다. 국군체육부대 주지명이 10초50의 기록으로 3위에 머물렀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출전권을 확보한 김국영은 200m 경기 출전은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기준 기록인 20초50을 아직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 김국영의 최고기록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20초72다. 김국영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200m에 출전, 새로운 기록을 노린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강다슬(인천시청)이 11초85로 우승을 차지했다. 11초99를 기록한 유진(충주시청)이 2위, 12초07의 정혜림(광주광역시청)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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