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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경찰청 전준우 46일만의 3안타 경기, '6월 타율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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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경찰청 전준우 46일만의 3안타 경기, '6월 타율 0.438'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7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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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시즌 타율 0.369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복무 중인 전준우가 오랜만에 3안타를 쳤다. 입대 전 빼어난 컨택 능력을 자랑했던 전준우의 방망이가 여전히 뜨겁다.

전준우는 7일 이천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준우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3타점 이상 때린 건 4월23일 고양전(5타수 3안타) 이후 46일 만에 처음이다. 5월 한 달 동안 이따금씩 2안타를 치긴 했지만 3안타 경기는 없었다. 그리고 6월 들어 다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전준우는 이날 마침내 3안타를 뽑아냈다.

▲ 경찰청에서 뛰고 있는 전준우가 퓨처스리그에서 46일 만에 3안타 경기를 치렀다. [사진=스포츠Q DB]

3안타를 치는 데는 세 타석이면 충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친 전준우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자신의 시즌 타율을 0.369까지 끌어올린 전준우는 6월 타율 0.438(16타수 7안타)를 찍었다.

경기에서는 두산이 경찰청에 8-7 승리를 거뒀다. 정진철이 4타수 1안타 3타점, 최영진이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익산 홈에서 롯데를 5-2로 꺾었다. 화성은 안방에서 고양을 7-6으로 제압했고 한화는 삼성에 8-4 승리를 거뒀다. 상무는 KIA를 17-4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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