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5라운드 출전 선수 가운데 무작위로 36명 검사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K리그 클래식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도핑테스트에서 대상자 3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도핑테스트에서 대상자 3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팀에 걸쳐 잔여일정 기간 및 시즌 종료 후에도 도핑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KADA는 지난 4월 13일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무작위로 추첨해 36명의 대상자를 선정, 사료를 채취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했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 선수들에 대한 도핑테스트는 2009년 시작돼 올 시즌까지 8년째 시행 중"이라며 "올 시즌부터 도핑검사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KADA에서 운영하며 도핑방지 규정 또한 KADA의 방침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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