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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문체부 차관, 아시아-오세아 스포츠 도핑방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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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문체부 차관, 아시아-오세아 스포츠 도핑방지회의 참석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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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방지 활동 업적과 평창올림픽서 도핑검사 수행의지 알릴 것"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할 한국의 도핑방지 수준을 알리기 위해 출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종 제2차관은 30일 제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스포츠 도핑방지 장관급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김종 제2차관은 한국의 도핑방지 활동 업적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도핑검사 수행 의지를 알릴 것”이라며 “또 올해로 종료되는 한국의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2년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 이사국 재진출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스포츠 도핑방지 장관급회의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주최하고 카타르 체육부가 주관하는 모임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35개국 정부대표와 국가별도핑방지기구(NADO)가 참가해 반도핑 활동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참가국별 도핑방지 현황,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2017~2019년) 선출 관련 공지, ▲세계도핑방지기구 규약(WADC) 준수 현황 등으로 구성된다.

김 차관은 “도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식 개선이 더욱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도핑방지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선수 보호와 공정한 경기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핑방지를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 다음해 11월 올림픽이 개최될 평창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 집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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