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의 대표 예능인 '정거리(静距离)'에 출연해 중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6일 중국 충칭 위성을 통해 방송된 중국 대표 예능 토크쇼 '정거리(静距离)'에 박해진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는 '박해진과 정거리'가 종합 인기태그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박해진에 대한 중국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박해진이 출연한 '정거리'는 충칭 지역 전체 방송 시청률 1%를 돌파했다. 온라인 영상 누적 조회수 또한 30만 뷰에 육박하며 박해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6월 중순은 중국 전역 중고등학생 수능 시험 기간이라는 장애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중국에서의 박해진의 위상을 드러냈다.
'정거리' 중국 대표 인기 심야 토크쇼로 성룡, 유덕화를 비롯해 곽건화, 양미 등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해왔다.
박해진은 이번 방송에서 데뷔 10년 간 겪었던 각종 에피소드와 '치즈인더트랩' 영화 출연 소식을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가방을 공개하고 어린 시절 추억까지 털어놓으며 '인간 박해진'에 대한 중국 팬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해진은 야외 스튜디오에서 양꼬치 구이에 샹차이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으로 중국 대륙을 사로잡았다.
박해진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서울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중국 베이징과 대만에서도 단독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7월31일에는 태국에서 아시아 팬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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