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남자 럭비, 리우올림픽 본선행 실패
상태바
남자 럭비, 리우올림픽 본선행 실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20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별리그 1승 2패, 8강 진출 좌절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럭비가 올림픽에 복귀했지만 한국은 함께하지 못한다.

뉴질랜드 출신의 존 월터스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럭비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막을 내린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럭비 7인제 리퍼차지에서 조별리그 3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한국은 스페인에 7-26, 홍콩에 7-19로 패했다. 3차전에서 멕시코를 42-12로 잡았지만 1승 2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우루과이, 칠레,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러시아, 독일, 아일랜드, 홍콩, 스리랑카, 통가, 사모아, 짐바브웨, 모로코, 튀니지 등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린 패자부활전이다. 대회 우승팀만이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 한국 남자 럭비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리퍼차지에서 탈락,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지난해 11월 끝난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는 일본이 우승해 올림픽에 안착했다. 한국은 3위에 그쳤다.

남녀 7인제 럭비는 1924년 파리 대회 이후 9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