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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괜사' 종영소감 "스스로 힐링할 수 있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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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괜사' 종영소감 "스스로 힐링할 수 있었던 작품"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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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공효진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마지막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공효진은 소속사를 통해 "첫 촬영을 시작으로 드라마가 중반을 향해 달리고, 어느새 한 회 방송만을 남겨두게 됐네요. 지난주에 마지막 촬영이 끝났을 때도 끝이라는 것을 전혀 실감하지 못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가고 16부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오늘, 함께 고생했던 모든 사람들이 떠오릅니다"란 말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 공효진이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뒤이어 “언제 다시 이런 드림팀과 만나 연기하고 이런 캐릭터를 하게 될 수 있을지. 촬영 초반 교통사고로 드라마 팀에 걱정 끼쳐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달려와주고 걱정과 격려해주신 우리 '괜사' 배우 분들,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도 너무 고맙고, 마지막까지 지해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고 제작진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괜찮아 사랑이야'는 배우로서 큰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고, 촬영 내내 저 스스로도 힐링 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며 '괜찮아 사랑이야'가 자신에게 준 의미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어릴적 트라우마로 관계기피증과 불안증을 앓고 있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았다. 솔직한 언행들로 '핵직구'를 선사하는 캐릭터였다. 마지막회에선 지해수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해피엔딩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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