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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소년24', '최종 유닛결정전' 시작하며 '냉혹함'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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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소년24', '최종 유닛결정전' 시작하며 '냉혹함' 더해졌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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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소년24’가 방송 2회 만에 ‘냉혹함’이란 흥미요소를 더했다. 최종 유닛결정전을 시작하며 팀원들이 스스로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 ‘소년24’는 1회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남자들의 눈물’을 통해 앞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오후 11시30분에 방송된 Mnet(엠넷), tvN 예능 ‘소년24’(연출 이연규)에서는 톱7 선발전이 마무리되고, 최종 유닛결정전이 진행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7 선발전에서 기량을 뽐낸 인호, 도하, 연태, 용현, 성호, 인표, 진석이 7팀의 리더로 뽑히게 됐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종유닛결정전을 위해 42인의 소년들은 합숙을 시작했고, 앞선 톱7 선발전에서 7위를 차지한 진석이 ‘유닛 옐로우’의 리더를 맡으며 가장 먼저 팀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 Mnet(엠넷), tvN 예능 ‘소년24’이 방송 2회만에 '차갑고 혹독한' 탈락 시스템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레이스의 돌입을 알렸다. [사진 = Mnet(엠넷), tvN 예능 ‘소년24’ 방송 화면 캡처]

7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칼군무’ 미션이었다. 이에 ‘유닛 옐로우’는 틴탑의 ‘사각지대’에 맞춰 ‘칼군무’ 미션에 맞는 창작안무를 선보였다. 이후 ‘유닛 옐로우’의 정기석과 김홍인이 탈락후보로 꼽혔고, 두 사람의 운명은 팀원들의 손에 달리게 됐다.

‘소년24’는 최종 유닛결정전을 시작하며 ‘냉혹함’이란 요소를 더했다. 42인 중 7인의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소년들의 손에서 직접 이뤄지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기석과 김홍인은 같은 팀이었던 팀원들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맡기게 됐고,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소년들이 눈물을 쏟는 장면들이 나타나며 앞으로 ‘소년24’가 서바이벌의 ‘잔인함’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9일 첫 전파를 탄 ‘소년24’는 방송직후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2회가 방송된 이날의 ‘소년24’는 첫 방송만큼의 큰 화제성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이는 ‘‘프로듀스 101’ 남자버전’이라는 별칭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소년24’의 베일이 벗겨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된 이유도 한몫을 더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소년24’는 앞으로 보다 흥미로운 전개가 필요할 듯 보인다. 진행을 맡은 오연서가 최종 유닛결정전의 시작을 알리며 “좀 더 치열하고 잔혹한 유닛서바이벌 소년24, 이제 시작합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열며 ‘잔인함’을 더한 ‘소년24’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올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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