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평창에서 ‘첨단 ICT 올림픽' 빛낸다, 전자통신연구원의 5대 적용 기술은?
상태바
평창에서 ‘첨단 ICT 올림픽' 빛낸다, 전자통신연구원의 5대 적용 기술은?
  • 김한석 기자
  • 승인 2016.06.2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한석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코리아’를 구현하는데 앞장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9일 조직위 평창주사무소에서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의 첨단 ICT 구현을 위해 김상표 시설사무차장과 김봉태 ETRI 미래전략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세계 최고 레벨의 ICT를 활용해 성공적인 '첨단 ICT 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ICT 산업이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손을 맞잡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9일 조직위 평창주사무소에서 김상표 시설사무차장과 김봉태 ETRI 미래전략연구소장(오른쪽)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ICT’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제공]

양 측은 올해 초부터 사전협의를 통해 그동안 ETRI가 개발해 온 첨단 ICT를 어떻게 올림픽에 접목시킬지에 대해 논의해왔다.

평창올림픽에 적용할 주요 기술은 ETRI가 그동안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추진 중인 △ 5G △디지털방송 △인공지능 △몰입형 콘텐츠 △안전 등과 관련된 5개 분야다.

ETRI 김봉태 미래전략연구소장은 “ETRI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남은 기간 동안 조직위는 물론 미래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완성도 높은 ICT기술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김상표 시설사무차장은 “ETRI가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적극 활용되면, 그 어느 나라도 보여주지 못한 성공적인 ICT 올림픽이 구현되고 이를 통해 IC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전 세계에 한층 더 높여주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평창올림픽에 구현될 디지털방송의 고화질 대화면 영상(UWV 위)와 지하구조물 안전평가 시스템(UGS) 기술.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제공]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