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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우리 통·번역기술로 ‘언어장벽 없는 평창올림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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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우리 통·번역기술로 ‘언어장벽 없는 평창올림픽’ 만든다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6.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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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가 자동통번역 소프트웨어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컴타워에서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과 조직위 김기홍 기획사무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통번역소프트웨어’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 관계자와 관중들에게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를 대상으로 자동 통번역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글과컴퓨터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컴타워에서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왼쪽)과 조직위 김기홍 기획사무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통번역소프트웨어’ 부문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공식 후원사로서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브랜드 표기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한글과컴퓨터에 제공하게 된다.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은 “‘한글과컴퓨터’가 소프트웨어의 기술 역량을 살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역할을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우리 소프트웨어 기술로 전 세계인들이 언어장벽을 넘어 소통하는 동시에 국경을 넘어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 김기홍 사무차장은 “한글과컴퓨터의 후원 참여로 관중들이 언어 소통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언어장벽 없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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