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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천연 제습제·곰팡이 악취 잡는 EM 만드는 방법은? "EM원액 1병, 50병으로 만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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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천연 제습제·곰팡이 악취 잡는 EM 만드는 방법은? "EM원액 1병, 50병으로 만들 수 있어"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7.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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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나나 주부가 곰팡이를 천연 제습제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집에서 만드는 천연 제습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나나 주부는 장마철 불청객 곰팡이를 엄마 표 천연제습제로 해결하고자 했다.

김나나 주부가 이용한 것은 소금이었다. 간수 뺀 소금을 통에 넣고, 유칼립투스 등 아로마 오일을 열 방울 정도 넣고 섞어야한다. 아로마오일이 없으면 쓰지 않아도 된다.

▲ '여유만만' 천연 제습제 만들기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양파망이나 주머니 같은 곳에 넣고, 마트나 시장 가면 구할 수 있는 계피나 팔각을 넣는다. 좀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향이 나는 허브들을 넣어주고, 주머니 입구를 조이면 끝이다. 신발장이나 서랍장에 넣어두면 축축해지고, 전자레인지나 햇빛에 바짝 말려서 재사용하면 된다.

착한발효액 EM을 만드는 방법도 공개됐다. EM원액은 친환경 매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EM원액 1병을 사면 50병을 만들 수 있다. 김나나 주부는 EM을 번식시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2L 페트병을 먼저 준비하고, 쌀뜨물을 넣는다. 밀가루 2스푼도 가능하다. 숨쉬는 구멍 5cm를 비워두고 설탕을 병뚜껑으로 5개 넣는다. 소금도 한 꼬집 넣어주고, 재료가 잘 섞이게 흔든다. 다음에는 EM 원액을 넣는데, 페트병 뚜껑으로 5개 넣어주면 된다.

광합성 세균이기 때문에 꽉 닫고, 상온에 둔 뒤 며칠 뒤 사용하면 된다. 사흘 후 병이 부풀어오르면 뚜껑을 살짝 열어 가스를 빼면, 7일 뒤 발효액 EM을 완성할 수 있다. 김나나 주부는 "빨래, 세탁 등 청소를 할 때 가장 유용하다"고 팁을 전수했다. 세안할 때는 100배 희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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