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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애리·팝핀현준, 비보잉과 국악 어우러진 '친구여' 무대 펼쳐, 김경호 무패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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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애리·팝핀현준, 비보잉과 국악 어우러진 '친구여' 무대 펼쳐, 김경호 무패 꺾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7.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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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조용필의 '친구여'를 재해석 해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그동안 '불후의 명곡'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김경호를 꺾으며 1승을 거뒀다.

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어린 시절 친구르르 그리워하는 조용필의 노래인 '친구여'를 한편의 이야기처럼 무대 위에서 풀어냈다.

▲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이날 무대에서 팝핀현준은 '친구여'의 가사를 어린 시절 함께 놀던 마리오네트 인형과의 추억의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박애리의 구슬픈 창법과 어우러진 팝핀현준의 춤은 보는 사람을 감탄하게끔 만들었다.

무대의 중반 이후에는 전반부의 서글픈 멜로디와 달리 화려하고 힘 있는 곡의 전개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팝핀현준은 세계적인 비보잉 크루 익스프레션과 함께 절도 있으면서 강렬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박애리와 팝핀현준 부부의 무대는 비보잉과 국악의 조화로 귀 뿐만 아니라 청중평가단의 눈까지 완벽하게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록발라드로 감동을 선사했던 김경호의 무대를 꺾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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