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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의윤 3타점-최승준 쐐기홈런, 또 친정 LG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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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의윤 3타점-최승준 쐐기홈런, 또 친정 LG 울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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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외인 라라, 1⅔이닝 3피안타 1실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백투백 홈런에 이어 또 친정을 울렸다. 정의윤, 최승준이 이틀 연속 LG 트윈스 격파에 앞장섰다.

둘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원정서 5타점을 합작, SK 와이번스의 9-7 승리를 쌍끌이 했다. SK는 10경기 8승 2패로 쾌속 질주 중이다. 40승(37패) 고지.

정의윤은 1회와 4회 적시타를 날려 3타점을 기록했다. 최승준은 6-4로 앞선 8회초 우중간 투런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경기 연속 홈런, 5경기 6홈런의 초상승세다.

SK는 2-2로 맞선 4회 헥터 고메즈와 정의윤의 타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이후 최승준의 홈런, 박정권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LG의 추격을 잠재웠다.

SK가 크리스 세든을 내보내고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왼손 정통파 브라울리오 라라는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KBO리그 데뷔전 성적은 1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이다.

LG는 2연패에 빠졌다.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온 오지환이 첫 타석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린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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