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1:50 (금)
맨유, 긱스도 인정한 '천재' 포그바에 세계최고 몸값 '1528억 장전'
상태바
맨유, 긱스도 인정한 '천재' 포그바에 세계최고 몸값 '1528억 장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7.04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맨유가 유벤투스에 영입 의사 알렸다", 긱스 "포그바는 모든 것 갖췄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3·유벤투스) 영입을 위해 세계최고 이적료 투자를 준비 중이다. 29년 맨유 라이프를 청산한 라이언 긱스는 한때 동료였던 포그바에게 “천재적 선수”라고 칭찬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에게 세계 최고 이적료 신기록인 1억 파운드(1529억 원)를 장전할 계획”이라며 “맨유는 4년 전 떠나보냈던 포그바를 향한 관심을 유벤투스에 알렸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ITV에서 프랑스와 아이슬란드의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 8강전의 해설자로 나선 긱스는 “포그바는 천재적인 선수다. 그는 양발로 슛과 패스를 능숙하게 한다.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큰 것 이점인지 알지 못할 것”이라며 “또 신체적으로도 매우 뛰어나고 강하며 빠르기까지 하다. 모든 것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긱스는 2011년 맨유에서 데뷔한 포그바가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함께 뛰었다. 맨유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해 이적한 포그바는 4년이 지난 현재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다시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가레스 베일은 201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1억 유로(1304억 원)를 토트넘에 안겼다. 이는 현재 세계 최고 이적료로 기록돼 있지만 맨유는 이를 크게 상회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포그바는 미드필더로 뛰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 20공격포인트(8골 12도움)를 기록하는 등 ‘특급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대표팀으로 출전한 유로2016에서도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아이슬란드와 8강전에서는 골도 터뜨렸다.

맨유는 이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지만 이들을 도울 특급 미드필더에까지 욕심을 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