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 첼시전 기성용 활약 극찬
[스포츠Q 조승윤 기자] "스완지시티에 완전히 정착했다."
이번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기성용(25)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영국 웨일즈 지역지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첼시전에서 배운 5가지’를 소개하며 그중 두 번째로 기성용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스완지시티가 첼시에 2-4로 역전패했지만 기성용만큼은 빛났다는 평가다.
기성용은 지난 1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첼시전에 선발 출장해 90분 동안 활약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미드필드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상승세에 결정적을 역할을 해내고 있다. 스완지는 비록 첼시전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심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기성용의 맹활약 속에 3승1패(승점 9)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이브닝포스트는 “지난해 선더랜드에서 활약했던 기성용은 이번 시즌 스완지로 복귀해 확실히 정착했다”며 “기성용은 인상적인 미드필더 중 한 명이고 첼시전에서 또 한 번 빛났다. 큰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외에 매체가 소개한 내용들은 '스완지는 강팀이다', '스완지의 넘버원 공격수는 윌프레드 보니다', '첼시는 EPL 우승을 할 자격이 있다',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 영입은 훌륭한 결정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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