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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동계 패럴림픽 저변확대 위해 IPC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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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동계 패럴림픽 저변확대 위해 IPC와 MOU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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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손을 잡고 국제 워크숍을 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및패럴림픽대회조직위는 8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함께 동계 패럴림픽의 국제적 저변을 확대하고 2018 평창 패럴림픽 참가선수를 크게 늘리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PC 산하 아기토스 재단(Agitos Foundation)과 함께 추진할 국제 워크숍은 동계 패럴림픽이 활성화 되지 못한 동유럽과 아시아의 선수, 지도자, 스포츠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포츠 장비 지원사업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 평창조직위가 IPC와 국제 장애인스포츠 워크숍, 스포츠 장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MOU 체결에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동유럽 워크숍 추진을 위한 임시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 25일부터 엿새간 세르비아 스타라 플라니아와 2월 21일부터 엿새간 세르비아 노비사드에서 동유럽권 알파인스키와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직위는 오는 8월에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동유럽권 휠체어컬링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11월과 2017년 3월에 평창과 강릉에서 동계 패럴림픽 스포츠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종목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2018 평창대회 유치 시 패럴림픽 동계스포츠 발전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기로 약속한 특별 프로젝트(ADP, Actualising the Dream Project)사업의 성실한 이행과 함께 전 세계 동계 패럴림픽 스포츠 발전을 꾀한다는 비전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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