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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성유리 밤새 간호… 성유리는 강지환 생각뿐 '기탄이 살아있었어' (월화드라마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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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성유리 밤새 간호… 성유리는 강지환 생각뿐 '기탄이 살아있었어' (월화드라마 '몬스터')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7.12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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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몬스터’의 박기웅이 성유리를 밤새 간호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성유리는 박기웅이 아닌 강지환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가 오수연(성유리 분)의 간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성유리, 박기웅 [사진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오랜 시간 비를 맞고 쓰러진 성유리를 발견했다. 이때 박기웅이 성유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강지환이 전화를 받자 그가 성유리를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박기웅은 바로 성유리에게 달려갔다. 성유리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박기웅은 잠에 든 채 식은땀을 흘리며 누워있는 그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내 박기웅은 주머니에서 꺼낸 손수건으로 성유리의 식은땀을 닦아줬다.

박기웅은 밤새 성유리의 곁을 지켰다. 잠에서 깬 성유리는 자신의 침대 옆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박기웅을 발견했다. 그러나 성유리는 오로지 강지환 생각뿐이었다. 성유리는 전날 강지환을 본 기억을 떠올리며 ‘분명히 기탄이였어. 기탄이 살아있었어’라고 생각했다.

이때 박기웅이 잠에서 깨 성유리에게 “수연아. 괜찮아?”라고 물었다. “어”라고 대답한 성유리는 박기웅에게 “나 여기 누가 데려온 거야? 네가 데려온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박기웅은 강지환의 존재를 숨긴 채 “지나가던 사람이 널 데려왔어”라고 거짓말을 했다.

마침 민병호(김원해 분)가 병실로 들어왔고, 박기웅에게 고맙단 인사를 전했다. 박기웅은 출근을 하기 위해 병실을 나섰고, 성유리는 그에게 “고마워. 나 때문에 잠도 못자고”란 인사를 전했다. 박기웅은 “몸조리 잘해”라는 말을 남긴 채 병실을 빠져나갔다.

박기웅이 빠져나가자 김원해는 성유리에게 “저 사람 볼수록 괜찮은 거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유리는 강지환을 본 사실만을 전했다. 병실 밖에서 이 얘기를 듣고 있던 박기웅은 눈을 질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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