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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시사토론 '업프론트', 난민문제 주제로 토론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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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시사토론 '업프론트', 난민문제 주제로 토론 펼친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7.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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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리랑TV 시사토론 '업프론트'에서 난민 문제에 둘러싼 토론을 펼친다.

14일 오전 8시 방송예정인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업프론트'(UPFRONT)에서는 '전 세계 6천만 난민의 보호와 지원, 긴급구호 전담! 국제 기구의 역할 및 한국의 지원 현항 분석'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난민 수는 현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절실해지고 있다.

난민 규모 증가 이유에 대해 나비드 사이드 후세인(Naveed Syed Hussain)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전쟁 및 분쟁 증가로 난민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 사회의 노력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의견을 밝혔다.

▲ [사진 = 아리랑TV 'UPFRONT' 제공]

티에리 코펜스(Thierry Coppens)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레바논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시리아 안민인데 그들이 살고 있는 난민촌을 위한 정책이 부족하다"며 난민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나비드 대표는 난민 지원에 대해 "지원을 위한 자원이 부족하지만 우선순위를 정해 구호단체가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난민 어린이를 위한 지원과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다"라며 현황을 밝혔다.

티에리 사무총장은 "국경없는 의사회에서는 난민들을 위한 지원, 그 중에서도 난민들의 정신건강 치료에 힘쓰고 있다"며 난민들이 신체적 질병 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나비드 대표는 "요르단 레바논 파키스탄 등 난민 수용 국가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국제적 차원에서 지원해야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에리 사무총장 역시 "국제사회 모두가 공동으로 난민 문제를 책임지고 부담을 나눠야 한다"며 국제 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난민을 위한 한국의 역할은 무엇일까? 나비드 대표는 "한국에서 난민을 위한 지원이 증가되길 기대한다.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에리 사무총장은 "난민들은 희생자일 뿐 위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난민문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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