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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홍진영은 어디서든 먹고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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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 "홍진영은 어디서든 먹고 살 것"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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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남궁민이 ‘우결’의 아내 역인 홍진영의 연기를 평했다.

17일 오후 2시 30분 경기 고양시 CJ E&M 스튜디오에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주연배우 공동인터뷰가 열렸다.

▲ 남궁민이 '마이 시크릿 호텔'에 특별출연한 홍진영의 연기를 평했다.[사진=CJ E&M제공]

앞서 8회에는 남궁민(조성겸 역)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특별출연해 연기를 펼쳤다.

극중 홍진영은 조성겸에게 “궁민이 오빠 아니냐”며 “제 남편과 너무 닮았다”고 친근하게 말을 거는 장면으로 출연했다.

이에 대해 남궁민은 “제가 노래를 못 하는 편인데, 진영이가 내가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자신의 게릴라 콘서트에 나와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며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욱해서 드라마에 네가 카메오 출연을 하면 하겠다고 했다”고 특별 출연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우결’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을 것 같았는데 똑같더라. 100미터 전부터 홍진영이 온다는 느낌이 왔고 저희 촬영장인데 자기 촬영장인 양 감독님을 대하는 게 어딜 가든 먹고 살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날은 굉장히 잘한다고 칭찬했지만 자연스러움에 있어선 조금의 미숙함이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연기를 평해 웃음을 안겼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과거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이야기다. 전 남편 구해영과 현재 다정한 사이인 조성겸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남상효의 로맨스와, 호텔과 관련된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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