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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홍승진, '세 여자 가출소동'으로 드라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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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홍승진, '세 여자 가출소동'으로 드라마 복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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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홍승진이 3년만에 드라마 복귀와 더불어 영화 출연까지 확정지었다.

지난 2006년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빠코 역으로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홍승진은 오는 21일 밤 12시에 방영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세 여자 가출 소동’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 드라마는 고등학생 수지(서예지), 룸상롱 호스티스 여진(장희진 분), 밥하는 기계로 취급받는 중년 형자(박해미)의 좌충우돌 가출 소동을 다룬다. 홍승진은 집을 나간 윤회장(조영진)의 딸 수지를 끈질기게 찾아다니며 고군분투하는 황실장 역을 맡았다.

▲ 홍승진[사진=인넥스트트렌드 제공]

데뷔 이후 대학로로 활동무대를 옮겨 연극으로 차곡차곡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홍승진은 이번 ‘세 여자 가출 소동’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데뷔작인 영화 ‘싸움의 기술’을 연출한 신한솔 감독과의 인연으로 영화 ‘헬머니’에도 우정 출연해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 공략에 나서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승진은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배역의 크기를 떠나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제 몫을 다 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더욱 좋은 활동으로 자주 찾아뵐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는 각오를 밝혔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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