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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신인상 온유·신혜선부터 공로상 김영옥까지… 올해의 '감초'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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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신인상 온유·신혜선부터 공로상 김영옥까지… 올해의 '감초'들 (종합)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7.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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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주한별 ·사진 이상민 기자]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2015년 첫 시작해 올해로 2년째 맞은 시상식이다. 

1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한바탕 '축제'나 다름 없었다.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올해를 빛낸 '신스틸러'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신인상·공로상·감독상 외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상하는 특징이 있다.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신스틸러에게 수상하는 신인상에는 '태양의 후예'로 첫 연기에 도전한 온유와 최근 '아이가 다섯', '검사외전' 등에서 맹 활약한 신예 신혜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신인상 수상자인 온유(좌)와 신혜선(우) [사진 = 스포츠Q DB]

온유는 수상 소감으로 "저는 데뷔년차는 거의 십년을 향해가고 있는데 배우로서는 '태양의 후예'가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멋진 배우분들과 함꼐 있을 수 이 자리에서 제가 신스틸러였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온유는 '태양의 후예'에서 보여준 눈물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수상소감으로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입니다. 앞으로 더 훌륭한 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감독상은 '최종병기 활', '명량', '사냥' 등을 연출하며 큰 사랑을 받은 감독 김한민이 수상했다. 이날 김한민은 수상소감으로 "'오션스24'처럼 신스틸러 배우들을 캐스팅한 영화를 만들어볼까 이 자리에서 생각했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기획에 들어가겠습니다. 여기있는 배우들이 역할에 상관 없이 다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쟁쟁한 신스틸러 배우들을 새 영화에 캐스팅하고 싶단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감독상을 수상한 김한민 감독 [사진 = 스포츠Q DB]

이날 특별 공로상 수상자는 원로배우 김영옥이었다. 김영옥은 '원조 신스틸러'로 불리며 다수의 작품에서 빼어난 활약을 해왔다. 최근에 김영옥은 JTBC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김영옥은 수상소감으로 "감사합니다. 이 상패가 무겁습니다. 제가 많은 상을 받아왔지만 이 상이 무거운 것 뜻 깊은 상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단순히 수상의 좋은 기분을 넘어 이 상이 제게 큰 의미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 몇번이 되든 시청자 여러분과 희로애락을 같이 경험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일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동료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어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에는 신인상·감독상·공로상 뿐만 아니라 남·녀 부문 신스틸러들 배우 스무명에게 상이 수상됐다. 남자 부문에는 고창석·김상호·김희원·김인권·오정세·장현성·성지루·조재윤·박철민·이한휘·이승준·이병준·김원해·김응수·김병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신스틸러 부문에는 라미란·예지원·문정희·장영남·류현경이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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