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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다음달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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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다음달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 참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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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5명·선수 10명 등 선수단 15명 출전 통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데 이어 다음달 경북 영천에서 열리는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영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북한 선수단이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군인 선수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원 5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조직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5종은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목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6년 프랑스의 앙리 드브뤼 대위가 네덜란드 공수부대 체력훈련 방법을 응용해 고안했다.

소총사격과 장애물달리기, 장애물수영, 투척, 크로스컨트리 등으로 구성되며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은 1947년 프라이버그에서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61번째를 맞는다.

소총사격은 다음달 10일 고경사격장, 장애물달리기는 11일 육군3사관학교 세종연병장에서 열린다. 또 장애물수영은 12일 영천실내수영장, 모형 수류탄을 던지는 투척은 13일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 8㎞ 코스의 크로스컨트리는 14일 육군3사관학교 일대에서 각각 실시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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