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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 다니엘스, kt에 외인선수 1순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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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 다니엘스, kt에 외인선수 1순위 지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21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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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BL서 우승반지 2개 수집…사이먼은 KGC인삼공사행-로드는 모비스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6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부산 kt가 과거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크리스 다니엘스(32)를 지명했다.

kt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팜스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행사에서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획득, 다니엘스를 선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부터 4순위까지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외인들과 재계약한 구단들이 지명권을 쓴 것으로 봤기 때문에 실질적인 1순위는 kt가 행사한 5순위가 된다.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서 한국 프로농구에 첫 발을 디딘 다니엘스는 2011~2012시즌 안양 KT&G(현 안양 KGC인삼공사)까지 4시즌을 뛰었다.

특히 2010~2011시즌 전주 KCC, 2011~2012시즌에는 KT&G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골밑슛과 몸싸움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SK는 6순위로 테리코 화이트(26)를 선택했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KBL에서 뛰게 되는 선수다.

이 외 1라운드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34)이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31)가 울산 모비스에 지명됐다. 모두 KBL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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