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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 알 라얀에 둥지 '9번째 카타르 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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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 알 라얀에 둥지 '9번째 카타르 리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1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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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라얀, 공식 홈페이지 통해 "보르도로부터 1년간 임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프랑스에서 뛰던 김경중(23)이 카타르에서 활약하게 됐다.

카타르 스타스리그의 알 라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롱대 드 보르도(프랑스)로부터 김경중을 1년간 임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알 라얀은 "김경중은 스피드가 뛰어나 공격진에서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윙어와 플레이메이커를 소화할 수 있어 팀의 다양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경중이 한국인으로는 9번째로 카타르 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사진=알 라얀 홈페이지 캡처]

김경중은 2011년 보르도 입단 이후 2012-2013 시즌부터 SM 캉으로 임대돼 2년간 뛰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 없이 자리를 잡지 못했고 보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다 카타르로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중의 입성으로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샤말), 남태희(레퀴야), 곽희주(알 와크라), 신진호(알 사일리야), 조영철, 한국영(이상 카타르 SC), 이근호(엘 자이시)에 이르기까지 총 9명의 한국 선수가 카타르 무대를 누비게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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