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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미니멀리스트 장우혁, 해먹·풀장 설치하며 '허당' 면모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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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미니멀리스트 장우혁, 해먹·풀장 설치하며 '허당' 면모 (나혼자산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22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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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장우혁이 더위를 피하려다 오히려 더 고생을 하게 됐다.

22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장우혁이 스스로 옥상에 빨래걸이를 설치하고, 해먹을 걸었다. 장우혁은 옥상을 정원 등으로 꾸며놨다. 

장우혁은 1시간에 걸쳐 일을 완료했으나, 해먹의 높이가 너무 낮아 거의 바닥에 닿을 듯하게 됐다. 장우혁은 "계속 있으니 편하다"며 만족했다가, 결국 해먹의 높이를 다시 조절했다. 

장우혁은 해먹을 좀더 높이 띄운 후, 그네로 이용했다. 장우혁은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딱이겠다"며 흐뭇해했다. 

▲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장우혁은 풀장을 설치하기 위해 바람을 넣었다. 에어펌프를 열심히 밟았으나, 풀장 튜브가 펼쳐지기엔 역부족이었다. 에어펌프를 거듭 밟는 동작에 패널들은 "바보 같다"며 장우혁이 사는 동네의 이름을 따 '청담동 바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용건은 "그냥 집 욕조에 물을 받아놓는 게 낫겠다"며 조언했다. 장우혁은 손으로 펌프질을 계속하던 중, 호스가 연결되지 않았음을 중간에 알고 허탈해했다. 

장우혁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펌프질을 해 풀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물을 채우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장우혁은 지난 무지개 라이브 방송 당시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꼼꼼하고 바쁘게 사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수하는 장면이 담기며, 보다 '허당'스러운 면모가 강조됐다.

장우혁의 물품 해먹, 빨래걸이, 풀장에 대해 스튜디오 패널들은 "왜 미니멀리스트를 하려는거냐"며 의아해했다. 장우혁은 앞선 방송에서 '미니멀리스트'(단순한 요소를 통해 효과를 누리려는 사고방식의 사람)를 꿈꾼다며 소유 물품을 좀더 줄여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우혁은 "미니멀리스트가 돼 보려는 거다"며 그 노력에 의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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