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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숙적 일본에 역전극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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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숙적 일본에 역전극 '첫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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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도 라오스 꺾고 A조 예선 첫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가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A조 예선 일본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18-21, 21-16, 21-7)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만과 정원덕, 임안수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첫 세트를 18-21로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2세트를 21-16으로 가져간 뒤 3세트에서 일본의 추격을 7점으로 막으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박선주, 이민주, 김이슬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도 A조 예선 1차전에서 라오스를 2-1로 꺾고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여자 대표팀은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를 21-9로 가져가며 첫 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각 3개씩으로 총 6개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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